조작된 도시
액션,범죄
한국
126분
2017년02월09일 개봉
관람객 평점 8.57
네티즌 평점8.05
기자.평론가 평점5.00
박광현 감독
권유(지창욱): 한때는 잘나가는 국가대표 운동선수로 활약 하였지만, 현재는 게임세계에서 대장으로 불리는 백수 이다. 어느날도 여김없이 피씨방에서 게임을 하던도중 옆 자리에 떨어진 핸드폰을 줍게된다. 자신이 있는 곳으로 와주면 30만원의 사례를 해 주겠다던 핸드폰 주인으로부터 핸드을 찾아 주게 된다. 핸드폰 주인이 알려준 곳으로 가서 핸드폰을 돌려주고 약속한 30만원의 사례금을 가지고 온다. 몇일후 집에서 자고 있던도중 집으로 쳐들어온 형사들에게 체포 된다. 자신이 성폭행후 살인 혐의로 피의자가 되어있었던 것이다. 너무나 명백한 증거 앞에서 권유는 무기징역을 받고 감옥에 들어가게 된다. 감옥에 있던 마덕수 일행에게 이유없는 폭행을 당하면서도 자신의 무죄를 위해 애쓰고 있는 어머니를 생각하며 버텨낸다. 어느날 어머니의 자살 소식을 듣게되고, 몇일전 만해도 자신의 죄를 입증할수 있는 증인을 만나러 가겠다고 하셨던 어머니가 자살을 할 리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죄수인 그는 어머니 장례식에도 참여할수 없게된다. 결국 탈옥 계획을 꾸미고 탈옥을하여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려고 한다.
여울(심은경): 게임세계에서 주인공 권유와 같은 팀이 었던 유저로, 털보형님으로 불려진다. 대인기피증이 심한 천재 해커이다. 대장인 권유가 살인 사건으로 감옥에 들어간 것을알고 여러 가지 조사를하다 권유가 살인자가 아니라 누명을 쓴 것을 알게된다. 권유가 탈옥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같이 게임을 하였던 유저들과 함께 권유를 도와준다.
데몰리션(안재홍):여울과 같이 권유를 도와주는 팀원중 한명이다. 실제 직업은 특수효과 전문 스태프 이다. 게임상 에서는 타겟을 놓치지 않는 저격수 이지만, 실제로는 타이밍을 잘못맞추는 허당이며 어리숙하다.
민청상(오정세): 국선변호사 이다. 처음에는 권유의 변호를 맡았다. 명백한 증거앞에서 권유를 변호 할 수는 없었고, 그 앞에서 혐의 또한 부정하는 권유를 무기징역 판결을 받게 한다. 탈옥후 자신의 무죄를 입증할 증인을 만나러 간다는 어머니의 말을 떠올리며 권유가 민청상을 찾아가게 되지만, 그 신고는 허위 신고라는 민청상은 권유에게 말을한다. 조그마한 사무실과 낡은 차를 끌고 다니며, 겉으로는 매우 평범하지만 소심하고 위축되어 있는 변호사로 보이지만 사실은 모든 사건의 열쇠를 지고 있는 엄청난 사람이다.
마덕수(김상호): 권유와 함께 감옥 생활을 하는 죄수 중 한명이다. 수감된 1급 흉악범 교도소의 실세로써, 마약, 인신매매 등 각종 아주 흉악한 강력 범죄를 저지른 조직의 두목이다. 처음에는 죄질이 나쁜 권유를 벌한다 라는 명목으로 폭력을 행사하지만 나중에는 자신에게 굴복하지 않고 자신의 자존심에 스크레치를 내는 권유를 괴씸해 하며 괴롭힌다. 어느날 민청상으로부터 탈옥한 권유를 처리 하라는 명목으로 감옥에서 잠깐 풀려나고, 민청상의 명령대로 권유를 찾아 죽이기 위해 행동한다.
용도사(김민교): 여울과 같이 권유를 도와주는 팀원중 한명이다. 실제로는 용산 AS계의 전설이었으나 용산의 몰락과 동시에 일자리를 잃고 공유와 같이 백수 신세가 된다. 차를 개조하거나 드론을 만드는등, 각종 하드웨어 관련 지식과 손재주 경험을 살려 멤버들과 함께 권유를 돕는다.
여백의 미(김기천): 여울과 같이 권유를 도와주는 팀원중 한명이다. 지방대학교 건축학과 교수이다.
이하늬(사무장): 민청상과 함께 일하는 사무장이다. 민청상 밑에서 지시 받은 여러 가지 일을 아주 깨끗하게 처리한다. 마지막 민청상이 잡혀 갈때는 빠져나가 유유히 다른곳으로 떠난다.
나는 해피엔딩 영화를 좋아한다. 보고난 후 기분이 좋기 때문이다. 조작된 도시 역시 죄지은 사람은 벌을 받는다 라는 전제를 벗어 나지 않은 앤딩이어서 보고 난뒤 기분이 좋았다. 조작된 도시를 보고난 뒤 전체적인 나의 느낌은 일단 영화가 너무 재미있었다. 그런데 너무 허구성이 넘쳐나서 그점이 좀 아쉬웠던 것 같다. 영화를 다보고 난뒤에도 “재밌다! 재미는 있는데 너무 말이 안돼.” 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 배우들의 연기는 너무 좋았다. 특히 사무장 역을 맡은 배우 이하늬가 기억에 남는다. 어떻게 보면 살인 사건을 덮는 일인데 그런 일을 전혀 아무렇지도 않게 해내는 케릭터를 느낌있게 표현한 것 같다. 마무리로 갈수록 액션 이나 자동차들이 나오는 장면이 조금 과장 되게 표현된 것 같아서 아쉽긴 하다. 과장 되어 있지만 중간중간 빵 터지는 부분들도 재미 있었고, 영화 보는 내내 스릴감이 넘친다. 친구들과 같이보기 좋은 영화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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